한국일보

미션뮤직클럽, 음악 통해 봉사

2016-12-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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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크레센타.라캬나다 지역 고교생들 모여 설립

▶ 양로병원 순회 음악연주

미션뮤직클럽, 음악 통해 봉사

양로병원 순회공연을 시작하는 미션 뮤직클럽 회원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애나 심, 해일리 서, 지수 김, 제인 리, 사라 문,제이미 김, 안젤라 차, 조슈아 김, 브라이언 차, 팀 이, 마이클 김, 라이언 최, 윌리엄 최 군

미션뮤직클럽(회장 라이언 최)은지난 2004년 음악을 통해 봉사하고자 하는 라크레센타와 라캬나다 지역 고교생들이 모여 설립된 단체이다. 올해 12회째 부모님 선교회(담임목사 주도진)의 주선으로 여름방학에는 LA지역의 양로병원들을, 겨울방학 중에는 오렌지 카운티의 양로병원들을 순회하며 음악연주 봉사활동을펼치고 있다.

라이언 최 회장은“ 각자 빠듯한 일정 중에도 함께 모여 연습을 하며 우애를 다지고 양로병원을 순회공연하며 외롭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해드리는 과정 속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물론이해심과 협동심 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봉사 단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션뮤직클럽은 현재 바이얼린 6명, 첼로 2명, 비올라 1명, 플룻 2명,클라리넷 1명, 오보에 1명, 피아노 1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 라크레센타에 위치한 나성중앙교회에 모여 권 향 지휘자의 지도 아래 연습 중에 있다. 이번 시즌 연주곡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찬송가와 동요, 민요, 크리스마스 캐롤 등으로 특별히‘ 고향의 봄’‘ 반달’‘ 오빠생각’을아이들의 반주에 맞춰 부모가 함께부르는 순서를 갖는다.


올 겨울 연주일정은 ▶27일 오전 9시30분 터스틴 케어센터 오후 2시 웰컴 크리스천 홈 ▶28일 오전 9시30분오렌지 그로브 재활병원 오후 3시30분 애너하임 크레스트 너싱센터 ▶30일 오전10시30분 헌팅턴 드라이브 너싱센터 오후 2시 벨 양로병원이다.

문의 (818)903-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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