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MF ‘북가주 Day’. ”선교는 선택 아닌 주님의 명령”
▶ 18개 필드서 1,460명 사역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8일 열린 OMF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뒷줄왼쪽에서 4번째가 한국 OMF 대표 김승호 선교사.5번째 북가주 이사장 한재현 목사.앞줄 맨 왼쪽 미주 코디네이터 전정일 목사
1865년 영국의 허드슨 테일러에 의해 시작된 OMF선교회의 '북가주OMF Day' 행사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산호세 세계선교침례교회(담임 고상환 목사 )에)서 열렸다
'동아시아에 예수의 물결!'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7일(수)저녁에는 선교 예배,8일에는 선교 세미나로 진행됐다.
8일 세미나의 강사로 나온 김승호 선교사(한국 OMF 대표)는 " 선교는 선택이 아니고 주님의 명령이라면서 그래서 어떤 희생이나 대가를 치르고라도 선교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18년간 선교사역후 한국OMF 대표를 맡고 있는 김승호 선교사는 "OMF는 동아시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은후 토착화된 성경적 교회를 세워 그들이 다른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OMF의 현재와 미래'라는 발표를 통해 현재 동아시아 18개 필드에서 1,460명이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OMF는 오는 2030년까지 100여명의 선교사를 늘리고 1,200여명의 현지인 제자양육에 비전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호 선교사는 OMF의 영적유산으로 믿음 선교,성육신 삶과 사역,현지인 눈높이에 맞는 심플라이프, 남의 터가 아닌 미전도종족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OMF는 현지교회와 리더십을 존중하며 국제팀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OMF 북가주지부장 한재현 목사(몬트레이 사랑의 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가주지역에도 선교의 물결이 일어 나기를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한재현 목사의 사회에 의한 세미나에서 김순희 선교사는 '선교사의 자녀교육'에 대해 보고했다.김 선교사는 '선교사의 자녀(TCK)들은 독특한 환경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과 소외감,언어의 장벽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이들이 독특한 전문성을 살려 선교의 대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김강원 목사(북가주 OMF 서기) 사회에 의한 오후세션에서는 조학현, 정승원 선교사의 '캄보디아 사역보고, 강철수 선교사의 '베트남 선교 현황보고'가 있었다. 세미나후에는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선교세미나에 앞서 7일 저녁 예배에서는 김승호 선교사의 '선교와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있었다. 김 선교사는 선교사가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사역을 하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으로 선교에 있어 기도가 중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OMF가 주최하고 북가주 OMF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 대해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전정일 목사는 "허드슨 테일러의 선교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한 이러한 행사를 미주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OMF는 내년 4월17일부터 7박 8일간 일정으로 ‘허드슨 테일러 선교비전 트립’도 계획하고 관심있는 분들의 신청을 바라고 있다.
문의: 한재현 목사(831)920-7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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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