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고교생 세리토스 아담 문 군 ‘이글스카웃’ 영예

2016-12-13 (화) 0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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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관학교 진학 장교 꿈”

한인 고교생 세리토스 아담 문 군 ‘이글스카웃’ 영예

아담 문 군의 이글스카웃 진급을 축 하하는‘Court of Honor’ 행사는 지난 3 일에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세리토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보이스카웃 111대 소속 아담 문(존 F. 케네디 스쿨 12학년)군이 보이스카웃 최고 영예인 ‘이글스카웃’에 올랐다.

문 군은 지난 4~5년 간 꾸준한 보이스카웃 활동을 통해 체력단련을 하고 보이스카웃 정신을 성실히 수행하며 리더십을 키워 올해 5월 이글스카웃으로 진급했다.

지난 3일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이글스카웃 진급을 축하하는 ‘코트 오브 아너’ 행사를 가진 문군은 “앞으로 밀리터리 스쿨에 진학해 군인 장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보이스카웃 111대(대장 제이크 이)는 15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2명의 이글스카웃을 한꺼번에 배출해 화제가 되었다.

이 부대는 월 3회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첫째, 둘째 주는 부대내 교육을 하고 셋째 주는 캠핑 혹은 하이킹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이크 이 대장은 “꾸준한 체력 단련과 다양한 야외활동은 건강한 정신뿐 아니라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도록 하여 학교와 사회 어느 곳에서든지 항상 남을 도울수 있는 리더가 될수 있어 청소년 시절 도전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누구든지 중도 포기 없이 꾸준하게만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면 아담군처럼 누구나 이글스카웃에 오를 수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111부대는 5-6학년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4)33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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