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이민을 신청한 뒤 영주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 대기자가 4,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발표한 국가별 취업 영주권 적체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한 뒤 영주권을 발급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 대기자는 올해 11월1일 현재 4,501명으로 집계됐다. 출신국가별로는 인도 3만 2,302명, 중국 3만 832명, 필리핀 2만 5,090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수치다.
취업 영주권 부문별 한인 대기자수는 3순위가 2,9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숙련공 부문은 892명, 비숙련공 부문은 2,069명으로 각각 출신국가별 4번째와 2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석사 학위자나 학사 학위자로 해당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 취업 2순위 부문은 1,189명으로 인도, 중국 다음으로 3번째로 많았다.
특기자나 국제기구 간부에게 주어지는 취업 1순위 부문에서는 231명의 한인이 대기 중이었으며, 성직자 및 종교기관에서 일하는 비성직자들이 이용하는 취업 4순위의 대기자는 11명으로 파악됐다. 투자 이민인 취업 5순위 한인 대기자는 109명로 출신국가별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취업 영주권 대기자는 총 436만 7,0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5만 6,021명보다 4.1% 감소했다. 그러나 3순위 비숙련공 대기자는 41.8%이나 증가했고, 5순위는 39.4%, 2순위는 25.6%로 크게 늘었다. 가족이민 대기자는 모두 445만5,2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A1
<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