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립정신 기리는 글짓기 대회

2016-12-08 (목) 10:49:0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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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3·1여성동지회

독립정신 기리는 글짓기 대회

미주 3.1여성동지회가 22회째 맞는 3.1절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이연 주 상임이사, 홍순옥 회장, 수지 오 심사위원장, 그레이스 송 부회장.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가 제22회 3.1절 글짓기대회를앞두고 모집요강과 심사기준을 발표했다. 3·1여성동지회가 매년 한인 정체성 함양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대회는2017년 2월 11일 LA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신청접수는내년 1월말까지 받는다.

글짓기 주제는 부문별로 ▲프리-K:‘ 3.1운동에 대해 아는 점을 연필을 사용해 그림(1/2페이지)으로 글(1/2페이지)로 표시해보세요’이다. ▲1-6학년 ‘3.1운동을 타인종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 줄것인가? 왜“’▲7-12학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그 당시 세계 역사와 관련시켜서 설명하세요’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수지 오 박사는 “3.1운동에 대한 리서치를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 된다. 저학생의 경우 글로 다하지 못하는 생각으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고학년의 경우 사고력과 분석력을 토대로 자유롭게 글로 쓰면 된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2017년 1월말까지이며 수상자 발표는 2월말, 시상식은 2017년 3월1일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우수학생은 2017년 여름방학한국에서 실시되는 6박7일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얻는다.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참가 신청서를 31womeninusa@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323)732-574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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