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불체자 색출용도 사용 우려
뉴욕시가 내년부터 뉴욕시신분증(IDNYC) 신청자들의 개인 신상정보를 보관하지 않기로 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7일 IDNYC 신청시 제출하는 서류들을 보관하는 않는 정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IDNYC의 기록을 불법체류자 색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IDNYC 신분증 신청을 위해 제출하게 되는 여권, 출생기록, 학력 정보 등을 내년부터는 더 이상 보관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정책에 따른 IDNYC 신청서 접수는 이르면 1월부터 시작된다. 311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nyc.gov/idnyc)에 접속해 신청접수 예약을 할 수 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그 동안 IDNYC 신분증을 발급받은 90만 명의 개인 신상 정보를 오는 12월31일까지 모두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체자 색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하지만 공화당 출신 뉴욕주의원들은 지난 5일 IDNYC 신청자들의 정보를 폐기하려는 뉴욕시를 상대로 공공기록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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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