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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일반 감기에는 도움 안돼

2016-12-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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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테리아 감염만 치료

항생제, 일반 감기에는 도움 안돼

항생제는 절대로 타인과 공용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영도병원>

감기, 코감기 등에 걸리면 항생제 생각이 나는 부모들이 많다. 최근 헬스데이뉴스 웹사이트에 소개된 미 소아과학회에서 조언하는 항생제 사용법에 대해 살펴본다.

■바이러스에 의한 일반 감기에는 항생제가 도움되지 못한다. 항생제는 박테리아 감염 치료에만 쓰인다.

■항생제 남용은 박테리아의 약에 대한 저항성을 기를 수 있게 한다. 항생제가 별로 필요치 않은 상황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항생제 복용은 설사 같은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노랗거나 초록색의 콧물은 바이러스성 감염 신호이거나 박테리아성 감염 신호일 수 있다. 증상이 10일 이상 열과 함께 동반되면 박테리아성 감염이다.

■모든 중이염이 항생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별다른 치료 없이도 중이염이 낫는다. 중이염이 의심되면 의사에게 항생제 복용해 대해 먼저 문의한다.

■대부분의 목감기(sore throats)는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패혈성 인후염(strep throat)은 항생제가 필요하다.

■항생제 복용 후 3일이 지나도 별다른 증상 호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주치의에게 문의한다.

■항생제를 절대로 다른 사람과 공용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항생제 처방을 받게 되면 다 나은 것 같아도 꼭 처방대로 복용수칙을 지켜 끝까지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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