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아시아나 항공기 러시아 공항에 비상착륙
2016-12-06 (화) 07:01:22
인천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5일 기내 화재 연기 감지 장치가 작동하면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 비상착륙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2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OZ521편 여객기가 엔진 근처에서 연기가 감지됐다는 경보가 울리면서 이륙 8시간만인 오후 10시 50분(현지시간 오후 6시50분)께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 도시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보잉 777로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97명이 타고 있었다.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은 "착륙이 안전하게 이루어져 탑승객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여객기가 착륙한 후 기체 점검을 벌였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