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멜라니아 뉴욕시 떠나라”

2016-12-06 (화) 07:00:19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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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민 10만여명 청원서명… “하루100만달러 경호비용 지불 거부”

10만명이 넘는 뉴욕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아내 멜라니아의 뉴욕시 퇴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 최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따르면 5일 현재 10만 5,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뉴욕 시민들은 트럼프 아내가 영부인이 된 후에도 뉴욕시에서 계속 거주함으로써 발생하는 하루 100만달러의 경호 비용 지불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청원에 서명을 보냈다.
지난달 멜라니아는 막내 아들 배런의 학업을 이유로 맨하탄 소재 트럼프 타워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멜라니아와 배런, 이곳을 자주 왕래할 수밖에 없는 트럼프의 경호비용은 뉴욕 시 정부가 그대로 떠 안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과 트럼프타워가 들어선 곳을 지역구로 하는 댄 개드로닉 뉴욕시의원은 지난 2일부터 온라인 청원운동에 들어갔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5일 연방하원에 서한을 보내 대선부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75일간 들어가는 경호비용 중 연방정부가 3,500만달러를 부담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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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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