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주의 전국구’ 뉴욕 1차 공개 방송, 한인 200여명 참석
▶ 최순실 국정농단•세월호 진상규명 등 현안 진솔한 대화 나눠

한국의 유명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공개 방송이 3일과 4일 뉴욕에서 열렸다. 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1차 공개 방송에서 참석자들이 팟캐스트 진행자인 정봉주 전의원과 최강욱 변호사와 함께 했다.
“특검의 방향과 결과는 우리가 얼마나 지켜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공개 방송이 3일과 4일 뉴욕에서 열렸다.
‘바꾸자, 대한민국!(Change KOREA)’을 주제로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최강욱 변호사가 진행, 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욕 1차 공개 방송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전의원과 최 변호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힘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전의원은 “정치권에서는 광화문에 10만 명이 모이면 정치권 상황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를 위해 지난 3일 광화문 일대에 170만명이 모였다. 국민이 이길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로 임명된 박영수 특별검사와 앞으로의 수사 방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전했지만 역시 국민의 관심 없이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변호사는 “뇌물죄 혐의를 밝혀 기소하는 게 특검 수사의 핵심으로 박영수 특검이 핵심을 향해 환부를 도래해내려면 우리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며 “국민적인 열망이 타오르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이것이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전의원도 “이번 사건의 기본이 되는 것은 정경유착이다. 재벌을 피해자로 규정하는 직권남용죄와는 달리, 뇌물죄가 성립되면 준 사람, 받은 사람 모두 처벌이 가능하며 처벌의 강도가 높다. 증거나 수사 내용은 이미 내부적으로 다 나와 있는 상태라 하더라도, 뇌물죄 적용 여부는 결국 촛불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역사의 격변기에 우리가 서 있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탄핵도 9일 가결될 것으로 보지만 가결 여부에 관계없이 한국의 시스템에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정권 교체 가능성과 앞으로 청산되야 할 정치적 과제, 이명박 전대통령 실소유 의혹이 있는 BBK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한 이 전대통령의 처벌 가능성 등도 다루었다.
‘정봉주의 전국구’는 ‘전능한 국민의 입’이라는 뜻이다. 정 전의원이 'BBK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후, 지난 2014년 시작한 정치 팟 캐스트다.
한편 ‘뉴스 M’이 주최한 이날 공개방송은 ‘희망세상 뉴욕’, ‘뉴욕뉴저지 세월호를잊지않는사람들’이 후원했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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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