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 “고황골 인재들 끈끈한 정 나눕시다”

2016-12-02 (금) 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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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송년의 밤 행사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 “고황골 인재들 끈끈한 정 나눕시다”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 주최‘경희인의 밤’ 행사위원회 임원들이 지난달 30일 모임을 갖고 역대 최대 규모의 송년회를 준비했다.

“고황골 경희동문들, ‘경희인의 밤’에 다 모입시다”경희대 남가주 동문회(회장 최광철)가 오는 10일 오후 5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50여 경희동문 가족들의 참가가 예상되어 역대 최대 규모의 송년회가 될 예정이다.

최광철 동문회장은 “독립군을 양성하던 자랑스런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으로 지난 67년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온 경희대학교의 남가주 동문들이 학창시절의 추억과 끈끈한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LA에서 3박4일간 350여 동문가족이 함께 한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북미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남가주 동문회에는 이번 연말행사에 최석호 주하원의원 당선자와 모교 조인원 총장, 김성호 총동문회장, 문재인 대권후보가 축사를 보내왔다. 또, 2부 순서로 명문 경희음대 출신 성악가들의 작은 음악회와 유쾌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한국왕복항공권과 TV, 아이패드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있고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 및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한해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를 질적, 양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최광철 회장이 11월 정기이사회에서 38대 회장으로 다시 추인되어 연임이 결정됐다. 최 회장은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가 올해로 37주년을 맞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다. 2017년 해외 최고의 대학 동문회로 더욱 성장 발전시킬 비전과 계획을 갖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는 골프대회의 활성화 및 다양한 동문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자연스럽게 세대를 초월한 많은 동문들이 합세하고 있으며 2016년 동문회 행사 참가인원이 예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또,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동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를 활성화시켜 카톡이나 밴드 가입인원이 200명이 넘어섰다.

최 회장은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는 세대를 초월하는 많은 동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활기찬 행사가 될 전망이니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년회 회비는 개인 60달러, 부부동반 100달러이다. 문의 (714)306-2540 (626)823-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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