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성공하려면

2016-12-01 (목) 고인선/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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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클린턴 5,967만여표(47.7%), 공화당 트럼프 5,945만 여표(47.5%), 선거인단 민주당 228표, 공화당 290표로 민주당이 21만 여표차 앞섰으나 승자독식제(간접선거) 때문에 공화당 트럼프의 승리로 선거는 끝이 났다. 후유증은 언제나 있게 마련이라 반발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너무나 예상밖에 일이라서 그 충격이 대단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민주당 공화당 주장하지 말고 무엇이 애국이고 내가 애국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찾아 매진할 때라고 생각한다.설령 민주당이 승리했더라도 공화당의 반발이 대단했으리라고 믿는다.

미국 40대 도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당선되자 “모든 선거 공약은 불태워 버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불체자 대사면을 단행해서 그 당시 많은 분들이 커다란 혜택을 보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9일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을 이 땅의 모든 시민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먼저 상대 클린턴측에 상처 치유와 위로가 있어야 되겠고 선거기간 막말했던 것을 깨끗이 지워야 하고 존경받는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정책면에서 보면 공화당의 상징 빨강(열정)과 민주당의 파랑(청렴)이 합하면 보라색(충성)이 있다. 성조기와 보라색 깃발을 가지고 국민의 애국심을 이끌어내야 하며 성공하면 8년, 그렇지 않으면 4년으로 끝이 되고 만다. 올림픽에 비유하면 트럼프 당선인이 금메달, 클린턴 후보는 은메달을 단 기분이라 장고의 선거전력은 역사에 길이 남으리라 믿는다.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이란 약속을 굳게 믿고 우리도 4년간 애국운동을 하고 이웃사랑 운동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보자.

<고인선/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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