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대상 전화사기 다시 기승

2016-12-01 (목) 07:10:16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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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 유치장 구금됐으니 보석금 필요”

▶ 뉴저지주 경찰, 주의 당부

뉴저지에 또다시 노인들을 타깃으로 한 전화 사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뉴저지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들어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손주가 유치장에 구금돼 있어 보석금이 필요하다며 수천 달러에 달하는 기프트 카드를 신용카드 등으로 구입하게 하는 사기행각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뉴저지 맨투아에 거주하는 한 노부부는 손자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손자가 애리조나에 있는 구치소에 구금돼 있어 보석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사기범은 노부부가 신용카드 등으로 3,0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면 보석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노인들에게 “보석금은 절대로 기프트 카드로 납부할 수 없다”며 전화사기에 당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같은 전화사기 예방법으로 ▲보석금은 절대로 기프트 카드로 납부하는 경우가 없는 만큼 의심할 것과 ▲아무리 급해도 걸려온 전화가 사실과 맞는지 다른 가족들에게 확인할 것 ▲피해를 당했을 시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A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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