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저지/ 럿거스대, ‘캠퍼스 보호구역’ 역할 다한다
2016-11-28 (월) 07:24:00
한영국 객원지기자
▶ ‘학생 사적인 정보 보호할 것’ 공식 발표
트럼프 시대를 맞아 Robert L. Barchi 럿거스 주립대 총장이 학생과 교수들에게 대학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럿거스 대학은 학생들 모두”와 함께 하며, “법이나 법원 명령이 있기 전에는 학생 개인의 인적 사항을 나누지 않고,” “학생들의 사적인 정보를 보호하겠다”고 못을 박은 것이다. 대학과 관련된 모든 직원들이 이같은 학생 보호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로써 럿거스 대학은 소위 말하는 ‘캠퍼스 보호구역( sanctuary campus)’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럿거스 대학이 ‘캠퍼스 보호구역’이 되어야 한다는 청원서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이메일의 취지는 소수계 학생들과 서류미비 학생들을 보호하고 추방을 막고자 하는 것이다. 이 청원에는 동 대학의 라티노 히스패닉 카리비안 연구실 (Department of Latino and Hispanic Caribbean Studies)과 여성및 성 연구실(Department of Women's and Gender Studies)이 참여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 후 CBC 텔레비전 뉴스와 ‘60분’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2백만 내지 3백만의 범죄기록이 있는 서류미비자를 추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범죄자나 범죄 기록이 있는자, 갱 멤버, 마약상 등이 그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까지 범죄사실이 있는 서류미비자 270만 명을 추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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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국 객원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