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납세자 세금부담 대폭 준다

2016-11-26 (토) 05:40:59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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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당선인 세제개편안...부부소득 75,000달러이하 12%로

납세자 세금부담 대폭 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세제 개편안이 시행되면 납세자들의 세금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인 연소득이 11만 2,500달러 이상인 부유층은 현재보다 6~7% 포인트나 감세 받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개인 납세자들과 기업의 세금을 대폭 인하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획기적인 세제 개혁안을 취임 초반부터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의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먼저 기존 10%부터 39.6%까지 7단계로 나눠져 있는 소득세율을 12%, 25%, 33% 등 3개 계층으로 단순화시키게 된다.

개인 연소득 3만7,500달러, 부부 합산 연소득 7만5,000달러까지인 저소득층은 소득세가 12%가 된다. 연소득 3만7,500달러~11만2,500달러까지인 개인의 소득세는 25%, 11만2,500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은 33%를 소득세로 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15%를 소득세로 냈던 연소득 3만 7,500달러 정도인 개인은 12%로 세금이 3% 줄어든다. 연소득이 10만달러 정도인 중간소득 계층의 경우에도 28%에서 25%로 소득세가 인하된다.

특히 최고 39.6%까지 세금을 내야 했던 41만 5,050달러 이상 고연봉자의 경우 33%로 6% 이상 부담이 줄어든다.

민주당 측은 트럼프의 세제개혁안이 부유층만을 위한 감세인데다가 10년간 3~4조 달러의 재정적자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어 실제 연방의회에서 통과돼 시행되기까지 수월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A2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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