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 동암연구소 `성대한 환갑잔치’

2016-11-25 (금) 06:55:53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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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60년”

커네티컷/ 동암연구소 `성대한 환갑잔치’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동암연구소 전혜성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김창수 명예 이사(왼쪽 첫 번째) 등 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6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생일 케익을 자르고 있다.

동서양 문화 교류와 학술 연구를 통해 한국을 미 주류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인 차세대 리더 발굴에 주력해온 동암연구소(이사장 전혜성박사)가 창립 60 주년을 맞이했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맞이한 동암연구소가 이색적인 60 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만 60세의 생일을 축하하는 환갑(還甲)은 60갑자가 한 바퀴 돌았다는 뜻으로 회갑(回甲)이라고도 일컬어지는 한국의 전통 문화다.

이 같은 한국 전통 문화를 미 주류 사회에도 알리기 위해 창립 60 주년을 맞이한 동암연구소는 지난 12일 휘트니센터에서 지역 내 각계각층 인사 100 여명을 초대해 성대한 환갑잔치를 거행했다.


이날 환갑잔치는 창립 이래 연구소를 위해 헌신해 온 김창수 명예 이사 등 고령 노인 동암연구소 관계자 4명의 은퇴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외동포재단 김채영 영사가 참석해 동포재단의 주철기 이사장 축사를 대독했다.

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동암연구소는 지난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미국 내에서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우리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출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치하하며 "전혜성 박사와 동암연구소 관계자들의 깊은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동암연구소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전혜성 박사는 "환갑은 효행과 경로사상을 표출하는 아름다운 한국 전통 문화"라며" 현대 사회에서는 노인 인구가 현저히 늘어 가고 있지만 노인들과 은퇴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극동아시아에서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 온 환갑 정신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나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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