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 오스카상 후보 선정
2016-11-23 (수) 10:43:45
하은선 기자
한인 감독 김소영씨와 앤드류 안씨, 프로듀서 지나 권씨가 ‘2017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한인 여성 지나 권 프로듀서는 호스피스 간호사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하는 영화 ‘크로닉’ (Chronic)으로 최우수 작품상후보에 선정됐다. 김소영 감독의 파리의 두 여성을 그린 영화 ‘러브송’(Lovesong)과 앤드류 안 감독의 한인 2세의 성 정체성 갈등을 다룬 영화‘ 스파 나잇’ (Spa Night)은 존 카사베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특히 영화 ‘스파나잇’의 앤드류 안 감독은 23회 키엘 선정 주목해야할 영화인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미국독립예술영화계 오스카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아메리칸 하니’ (AmericanHoney)와 ‘문라잇’ (Moonlight),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맨체스터 바이 더시’ (Manchester By The Sea), 4개 부문에 오른‘ 재키’ (Jackie), 그리고 ‘ 20세기 우먼’ (20th Century Women)‘, 스위스 아미 맨’ (Swiss Army Man),‘ 위치’(The Witch)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7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시상식은 아카데미상 시상식 하루 전날인 2017년 2월26일 오후 2시 IFC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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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