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ACA 중단되면 4,334억 달러 경제손실”

2016-11-22 (화) 06:59:2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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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 조사연구기관, 불체자들 미경제에 도움 강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철폐하겠다고 공약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이 실제 중단될 경우 4,334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DC에 위치한 비영리 조사연구기관 ‘미국진보센터(CAP•Center for American Progress)는 21일 “DACA프로그램이 철폐될 경우 64만5,145명이 한꺼번에 직업을 잃게 돼 총 4,334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AP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불법체류자는 1,13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5%에 달하며, 이중 700만 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불체자들을 모두 추방시킬 경우에는 향후 10년 간 4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연방정부는 세수 부족으로 2026년께 9,820억 달러의 빚에 허덕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P는 “이민자들은 미국경제 생산 활동에 엄청난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트럼프의 공약대로 서류미비자들을 추방할 경우 미국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A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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