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백악관서 대표연설
2016-11-21 (월) 12:00:00
▶ 카디널 뉴먼 고등학교 NAHYPA 수상 제이든 임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를 알려온 샌타로 사의 제이든 임(왼쪽)양이 지난 15일 백악 관 대표연설을 마친 후 미셸 오바마 영부 인과 함께 했다.
한인 여고생이 내셔널 예술 인문청소년 프로그램(NAHYPA) 수상자로 선정, 백악관에서 대표연설을 해화제다. 주인공은 샌타로사 카디널뉴먼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제이든 임(15)양으로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0명의 관중앞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통합을호소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임양이 소속된 샌타로사의 청소년단체 ‘트라이벌 유스 앰버서더’(Tribal Youth Ambassadors)는 1만달러 상금을 받았다.
청소년으로는 유일하게 연설자로초대받은 임양은 백악관 대표연설에서 “나는 음악을 사랑하고, 현재 운전을 배우고 있는 15세들의 평균이지만 캘리포니아 인디언박물관 & 문화센터 TYA 멤버로서 포모(Pomo) 인디언 유산에 깊이 빠져 있다”고 말했다.
제이든은 “나는 포카혼타스로 불렸다”면서“ TYA를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인종차별과 문화유산에대한 무지,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인디언인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노래를부르고 웃으며 꿈을 꾸며 서 있다”고말해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