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간호사들‘만남의 장’

2016-11-21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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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한인간호사협회 세미나 내년 2월17~18일 LA서 열려

차세대 간호사들‘만남의 장’

재외한인간호사협회 제니 한(오른쪽부터) 봉사부장, 모니카 권 회장, 그레이스 오 간호대 학생 연락담당이 내년에 개최될 프로페셔널 너싱 네트워킹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차세대 간호사들에게 우리들만의전문적인 간호기술을 전수해 주는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재외한인간호사협회(OKNA·회장모니카 권)가 미국사회에서 활약하고있는 전문 간호인들을 강사로 초청해‘2017 프로페셔널 너싱 네트워킹 이벤트’(Professional Nursing Networkingevent)를 개최한다.

내년 2월17~18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 열리는 이 행사는 한인 1.5세와 2세 간호사, 그리고 간호대학 유학생을 초청해 한자리에 모여 학술대회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는 만남의 장이다.

모니카 권 회장은“ 한국이 아닌 제3의 나라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한인간호사들을 초청해 서로 교류하고 네트웍 조성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술과 노하우 및 임상경험을 웍샵이나 만남을 통해 공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로 한인간호사들의 리더십 양성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 학술대회에는 올리브 뷰-UCLA 메디칼 센터 캐롤린 리 CEO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간호대 김미영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UC 샌프란시스코 간호대 린다 박 교수가 초청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간호사 역할 확대와 전문기술의 발전, 그에 준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즈음에 본 협회가 강조해온 멘토링과 코칭을 통해 차세대리더를 양성하는 첫 단계로 미국사회에서 성공한 간호사들을 초빙해 세미나와 조언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외한인간호사협회는 지난 10월덴버 지회를 설립해 현재 20개 지역간호협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인 간호사 1세들의 귀중한 자산을 1.5세나 2세에게 나누고이끌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취지로 LA는 물론 뉴욕, 시카고, 하와이 등지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 재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이메일 oknanurse@gmail.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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