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 음악가들의 연주가 와인의 맛을 높여주는 하모니 바인야드 포도농장.
가을이 깊어 가면서 롱아일랜드 동쪽 끝 포도장의 와인 냄새도 진해지고 있다.
특히 롱아일랜드의 와인 맛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면서 개성 있게 시음장을 꾸며 놓는 와이너리들이 늘고 있다. 롱아일랜드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지역 포도주 시음장은 40여개가 넘는다. 이중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시음장을 소개한다.
■ 신 에스테이트 바인야드 & 팜하우스(Shinn Estate Vineyards and Farmhouse)
마티턱(Mattituck)에 위치한 신 에스테이트 바인야드는 숙박시설을 갖춘 보기 드문 포도농장이다. 4개의 침실을 갖춘 이곳은 숙박 고객들에게 무료 시음을 제공한다. 토요일에는 과테말라 전문 음식을 판매하는 오토& 마리아 푸드 트럭이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와이너리를 방문한다. 문의: 631-804-0367, shinnestatevineyards.com
■ 클로비스 포인트 와이너리(Clovis Point Winery and Vineyard)
제임스 포트에 위치한 이곳은 1년 내내 시음회를 제공한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패티오에 마련된 시음장은 유리로 뒤덮여 있어 포도 농장의 모습을 보며 포도주의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토, 일요일은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며 연초에는 와인 클래스도 운영한다. 문의: 631-722-4222, clovispointwines.com
■ 맥콜 와인(McCall Wines)
컷초구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는 오래된 감자보관 창고를 시음장으로 전환시킨 곳으로 바닥이 톱밥으로 되어 있으며 말안장에 앉아 포도주를 맛볼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다. 시음 때는 치즈나 땅콩, 초콜릿이 안주로 등장하지만 이 와이너리는 풀만 먹고 키운 오개닉 쇠고기를 판매하기도 한다. 이곳은 겨울 시즌에는 문을 닫는다. 문의: 631-734-5764, mccallwines.com
■ 원 우먼 와인 & 포도밭(One Woman Wines & Vineyards)
사우스홀드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는 16에이커의 넓은 농장이다. 이곳도 예전에는 감자 밭. 시음장도 150년 된 감자 창고를 개조했다. 시음장은 8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이지만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려준다. 한번에 12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외부에서 안주거리를 가져가도 된다. 문의:631-765-1200. onewomanwnes.com
■ 하모니 바인야드(Harmony Vineyards)
세인트 제임스에 위치한 이곳은 1690년도에 지어진 그리스 가정집을 시음장소로 탈바꿈했다. 토요일 저녁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재즈 클럽을 연상시킬 정도로 로컬 음악가가 함께 하는 장소로 음악을 듣고 와인을 맛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02년에 세워진 이 포도농장은 스노티 브룩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까지 갖고 있다. 문의: 631-291-9900, harmonyvineyards.com
■ 커피 팟 셀라스 (Coffee Pot Cellars)
컷초구에 위치한 이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이 따뜻한 분위기의 시음장이다. 직접 생산한 포도주는 물론 비슬리(Beasley) 브랜드의 말롯 카버네트와 블랙 체리 스파이스 그리고 감초를 곁들인 블렌딩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와인 외에 이곳에서 만든 캔들, 립밤, 로션, 비누 등도 판매한다. 문의: 631-765-8929, coffeepotcell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