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저소득층 아파트 젊은 싱글족 당첨확률 더 높아

2016-11-17 (목) 07:02:40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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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34세 41%^62세 이상은 4%

뉴욕시 저소득층 아파트 젊은 싱글족 당첨확률 더 높아
‘하늘의 별따기’라고 불리는 뉴욕시 저소득층 아파트 당첨 확률이 젊은 싱글족 사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주택보존개발국(HPD)이 2013~2015년까지 저소득층 아파트 당첨 인구 1,470명을 분석한 결과 25~34세 젊은 층이 605명이 당첨돼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35~44세는 262명으로 18%, 45~61세는 242명으로 16%를 기록했다. 반면 62세 이상 노년층은 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첨된 사람의 가구당 인구수를 조사한 결과, 1인 가구가 71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가구 구성원수가 많아질수록 당첨확률이 점점 줄어들었다. 당첨된 아파트를 분석하면 1인용 아파트는 605개, 스튜디오형 아파트 293개, 2인용 아파트 516개, 3인용 이상 아파트는 56개 등으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위치한 장소로는 맨하탄 첼시를 비롯 웨스트사이드에 가장 많이 밀집돼 있다. 피어 안토인 HPD 대변인은 경제활동을 하는 25세 이상 싱글족이 온라인을 통해 저소득층 아파트 관련 정보를 빨리 얻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노년층보다 신청 과정을 잘 파악하고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9세 딸을 둔 캐서린 스미츠(48)는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신청한 끝에 겨우 저소득층 아프트에 입주했지만, 우편 배달원인 이리나 포웰(24)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당첨됐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계가 36%, 흑인이 27%, 아시아인은 5.5%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은 HPD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A6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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