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이민정책 불안·우려 전달

2016-11-17 (목) 06:48:1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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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시장, 트럼프와 비공개 미팅

반이민정책 불안·우려 전달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미팅을 갖고 반이민정책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16일 맨하탄 트럼프 타워에서 약 1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와 비공개 미팅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후 뉴요커들이 느끼고 있는 두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대해 뉴욕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반 이민정책으로 뉴욕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민자들이 추방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종차별적 불심검문이 강화되고, 무슬림들이 잠재적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지난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당선자가 반 이민정책을 펼친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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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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