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은 ‘경찰 공정성’ ...CUNY, 대책 시급 지적
뉴욕시내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시립대(CUNY)가 올해 시민들을 상대로 교육, 주거환경, 건강, 경제, 공정시스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총 6개 항목별 평등지수를 매긴 결과 유색인종, 저소득층,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등지수가 가장 낮은 부문은 ‘공정시스템(Justice system)’으로 100점 기준 16.75점을 기록했다. 이는 50점을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해 총 33점이 낮아진 결과로, 경찰의 공권력 남용이 도마에 오르면서 뉴욕시경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히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CUNY는 흑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 경범죄로 체포될 확률이 4배 높고, 무슬림의 30%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조사결과를 내놨다.
두 번째로 낮은 부문은 ‘건강’으로 뉴욕시에 거주하는 흑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성병과 같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과 교육 부문은 평등지수에 있어 큰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노숙자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이가 중산층 가정 아이에 비해 결석률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뉴욕시내 기업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성 비율을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았고, 스태튼 아일랜드 레일로드를 포함한 뉴욕시 총 491개 지하철역 중 87곳만 장애인용 휠체어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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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양 견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