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승기 공금횡령 민사소송 내주초 제기

2016-11-11 (금) 08:12:5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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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회, 소송 장기화대비 특별위서 진행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장에 대한 공금 횡령 의혹<본보 3월26일자 A1면>이 제기된 지 8개월 만에 뉴욕주법원에 소장이 공식 제출된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10일 “변호사 선임 등 민사소송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오는 14일이나 15일께 민승기 씨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전직 회장과 회관관리위원장 등 5~6명으로 구성된 특별 위원회를 조직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침은 소송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의 임기가 끝나도 소송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소송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 개인 이름이 아닌 위원회를 구성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예상되지만 뉴욕한인회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민 전 회장에게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민 전 회장은 지난 3월 뉴욕한인회관 99년 장기리스 계약 체결 상대인 미 부동산개발업체 '이스트 엔드 캐피털 파트너스'사로부터 25만 달러를 받아 사용하고, 한인회관 부동산세 27만 여 달러를 체납해 개인적으로 유용 또는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A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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