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S, 전년비 4.7% 늘어 국가별 12위…멕시코 1위
지난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10일 발표한 ‘2015회계연도 시민권 취득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에서 이민 와 미국 국적으로 귀화한 한인 이민자수는 전년도 1만3,587명 보다 4.7% 증가한 총 1만4,230명으로 집계됐다.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추이를 보면 2006년 1만7,668명, 2007년 1만7,628명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2008년 2만2,759명으로 급등한 뒤 2009년 1만7,576명, 2010년 1만1,17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1년 들어 1만2,664명으로 늘어난 뒤 2012년 1만3,790년, 2013년 1만5,786명으로 증가했으나 2014년에 다시 떨어진 바 있다.
이민 변호사들은 2007년 중반 시민권 신청 수수료 인상과 시민권 시험 난이도 상승 등으로 시민권 취득률이 크게 높아졌다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신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10만 5,95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인도 4만2,213명, 필리핀 4만815명, 중국 3만1,241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이라크 1만4,899명에 이어 전체 중 12번째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에 난민으로 입국해 시민권을 취득한 탈북자는 2009년 28명, 2010년 13명, 2011년 13명, 2012년 19명, 2013년 27명, 2014년 24명, 2015년 23명으로 최근 3년간 20명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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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