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연방 상·하원까지 석권
2016-11-10 (목) 06:50:19
8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의원 총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재적의원 100명 중 34명을 새로 뽑는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52석을 확보해 48석에 그친 민주당을 이기고 다수당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척 슈머 연방상원의원이 승리한 뉴욕주를 비롯 버몬트, 커네티컷, 메릴랜드에서 승리했으며, 공화당은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오하이오, 인디애나주를 가져갔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241석을 확보해 194석의 민주당을 누르고 또 다시 의회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리틀넥과 낫소카운티 그레잇넥 등을 포함하는 뉴욕주 연방하원 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톰 수오지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는 공화당의 피터 킹 의원이 승리했다.
뉴저지주에서는 제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조쉬 갓하이머(민주) 후보가 공화당 중진인 현 스캇 가렛 현역의원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이변이 벌어졌다. 또 연방하원의원 제9선거구에서는 빌 파스크렐(민주) 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인 마이크 혼다 의원은 9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상원 11선거구에 출마한 뉴욕출신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은 48%의 득표율을 받는데 그치며 같은 민주당 스캇 위너 후보에 패배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