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크리에션교회.영어권으로 시작, 스페니쉬 한국어 한 공동체 형성
▶ 한국어 예배개설,방과후 학교도 활발
다문화권 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산호세 뉴크리에이션교회 교인들이 지난 7월 쿠바 현지교회에서VBS를 진행하고있다. 왼쪽 앞줄에 유재성 목사 [사진 뉴크리에이션 교회]
한인2세들의 영어권 교회로 시작한 산호세(캠블)의 뉴크리에이션 연합감리교회(New Creation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 유제성 목사.사진)가 차세대 다문화 다언어교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지난2011년 산타클라라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영어권예배에서 독립하여 한인2세 영어권 교회로 창립된 이 교회는 현재 영어와 스페니쉬, 한국어 세 언어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뉴크리에이션 교회는 아시안 차세대 영어권를 중심으로 한인과 라티노가 한 교회를 이루어 각각 다른 그룹에게 준 서로 다른 영적 선물을 조화롭게 공유,새로운 모델의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유제성 담임 목사는 “일반학교와 사회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는 타인종간 연합이 아시안과 라티노로 구성된 주일학교에서는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무료 방과후 학교를 개설하여 공부와 숙제 튜터링,스포츠 교실(배구,농구)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 목사는 아세안 이민 차세대 공동체가 라티노공동체와 연합함으로 중남미 선교에도 결실을 거두어 선교하는 교회로도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크리에이션교회의 비젼은 사도행전 (1:8)에 나오는 증인되는 교회에 두고 성령 받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우리와 아이들과 주위의 사람들을 변화시켜 지역 사회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같이 사역하며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다.
현재 캠블 연합감리교회와 교회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이 교회는 오전10시에 한국어 예배(소성전),오전11시 15분 유스 예배(본당 2층),오후 12시15분에 아동부 예배(본당 2층)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스패니쉬 예배는 소성전에서,최근 새로 시작한 한국어 예배는 주일 오전10시에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주일 예배 이외 금요성경공부(저녁7시30분), 수요일 오전 성경강좌(오전10-12시)도 열고 있다.
수요성경강좌에서는 구약성경을 전공한 유제성 목사가 강의,성경의 전체적인 맥락과 각권의 깊은 의미를 되 새겨볼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뉴 크리에이션 교회 사역이나 성경 강좌,한국어 예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동 교회의 홈페이지(www.newcreationunited.org0를 방문하거나, 유제성 (Justin Ryu) 담임 목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메일 :justincryu@gmail.com.
전화 (408)963-9517.
교회 주소: New Creation United Methodist Church. 1675 Winchester Blvd, Campbell,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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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