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쌀쌀한 가을철, 가벼운 아웃도어 재킷이 안성맞춤

2016-11-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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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머재킷 등 경량 패딩 제품 인기

쌀쌀한 가을철, 가벼운 아웃도어 재킷이 안성맞춤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느덧 재킷이 필수가 되어버린 이번 가을, 아웃도어 업계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보머재킷도 목깃이나 헴라인 등 디자인을 항공점퍼에서 따와 경량 패딩의 기능을 갖고 있다. 가을철에는 아우터로 입고 겨울철에는 다운재킷 안에 미들레이어 재킷(점퍼나 다운 재킷 안에 방한용으로 입는 속 재킷)으로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이 대세인 이유다.

■ 입체 재단 적용해 몸매 살리고 따뜻하게
이번 시즌 경량 패딩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입체 재단에 있다. 옆구리, 겨드랑이 등 움직임이 많은부위에는 몸판과 다른 패턴을 사용해 움직임이 중요한 아웃도어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체적으로 만든 덕분에 몸에 밀착되어 한층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부위마다 다른 패턴이 들어가 남성용은 좀 더 건장해 보이는 효과가, 여성용은 허리가 들어가도록 재단되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의 ‘라이트 보머 다운 재킷’은 트렌디한 보머 재킷의 디자인을 적용한 경량 프렌치 덕 다운 재킷이다. 충전재로 오리털의 깃털과 솜털이 1:9 비율로 들어가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보온해주고, 허리라인 양 옆에 저지 원단 패치를 적용해 활동성 및 착용감을 강화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스파이더 재킷’은 재킷은 운동할 때나 도심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는 슬림핏과 세련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팔과 허리를 날씬하게 잡아주는 슬림핏 및 부위에 따른 최적화된 소재 사용으로 활동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 다채로운 퀼팅으로 더욱더 스타일리시하게
퀼팅(누빔)이 다양화 되었다는 점 또한 이번 시즌경량 패딩의 눈에 띄는 특징이다. 퀼팅은 충전재가 뭉치거나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봉한 것인데, 경량 패딩에는 주로 좁은 간격으로 가로퀼팅을 넣는다.

이번 시즌에는 가로뿐 아니라 팔 등 부위별로 세로퀼팅을 넣는가 하면 정사각형, 마름모, 육각형의 퀼팅도 볼 수 있다. 또한 겉에서는 박음질 선이 보이지 않는 제품도 있다. 이번 시즌 다채로운 퀼팅은 아웃도어웨어를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필수요소가 됐다.

머렐의 ‘다이아퀼팅 패딩 자켓’은 우수한 경량성과 착용감을 갖춰 일상 속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간결한 디자인에 퀼팅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으며, 경량 소재를 사용해 오피스룩, 캠핑룩 등 다용도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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