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첫 여성대통령 우리동네서 배출하자”

2016-11-08 (화) 07:05:52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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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거주 차파쿠아, 선거일 축체 분위기

▶ 기차역 광장서 행사...밤엔 선거결과 관람도

웨체스터/ “첫 여성대통령 우리동네서 배출하자”
뉴욕주 통계, 힐러리 17% 앞서

오늘은 대통령 선거 날이다.

힐러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자택이 있는 차파쿠아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웨체스터의 조용한 마을 차파쿠아는 오늘이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 1999년 이곳으로 이사 온 빌 클린턴 대통령 부부는 그 이후 차파쿠아의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지녀왔다. 2012년 6월 본보에 클린턴 대통령의 옷을 수선해주는 한인 세탁소가 소개된 적이 있다.


차파쿠아 주민들은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 종일 차푸쿠아 기차 역 광장에서 음식과 밴드, 게임 등 행사를 벌인다. 밤에는 차파쿠아 타번에서 TV로 선거결과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으며, 힐러리가 자주 인터뷰를 하던 레스토랑 크랩튜리 키틀 하우스의 밤 자리는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에나 대학이 지나 6일 오전 발표한 뉴욕 주의 예상은 힐러리가 17% 이상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오후에 FBI의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무혐의 종결’ 발표로 인해 유권자 마음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는 CNN, MSNBC 등 뉴스 방송의 정치 전문가들도 미지수라고 표한 바 있다.

뉴욕 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5시간으로서 미국 내에서 투표 시간이 가장 길다. 뉴저지의 투표마감 시간은 8시이며, 대부분 주의 선거시간은 12시간이며 오리건 주는 선거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를 한다.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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