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불체자의 1.4% 한인이민자 7명 중 1명꼴
미국내 한인 불법체류자가 약 16만명으로 추산됐다.
퓨리서치센터가 4일 발표한 ‘금융위기 이후의 미국내 불법체류자 추산통계’에 따르면 2014년 현재 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불체자는 약 16만 명으로 전체 불체자수 1,110만명의 1.4%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인구센서스를 통해 집계된 미국내 전체 한인 142만3,784명의 11.2%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한인인구 가운데 한국 태생(110만 422명)을 기준으로 보면 14.5%로 한인 이민자 7명 중 1명이 불법신분인 셈이 된다.
한인 불체자수는 지난 2000년 11만 명으로 추산된 이후 2005년 15만 명, 2006년 17만 명, 2007년 18만 명, 2010년 20만 명 등으로 줄곧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2011년 19만 명으로 감소한 뒤 2012년 18만 명, 2013년 17만명 등 매년 감소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출신국가별로는 멕시코(585만 명), 엘살바도르(70만 명), 과테말라(52만5,000명), 인도(50만명), 온두라스(35만 명), 중국(32만5,000명), 필리핀(18만명), 도미니카공화국(17만 명)에 이어 9번째 랭크됐다.
뉴욕주내 불체자수는 77만5,000명으로 캘리포니아(235만 명)와 텍사스(165만 명), 플로리다(85만 명) 등에 이어 4번째로 많았으며 뉴저지주는 50만 명으로 6위에 올랐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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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