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 한인네일협, `최저임금에 팁 포함’•라이선스 법안시행 연기 등 요구

지난달 27일 하트포드 소재 주정부 법제청을 방문한 커네티컷한인네일협 임원진이 Joe Aresimovicz민주당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Jim Amann 로비스트, 이경호 회장, Joe Aresimovicz 민주당 하원의장, 노무홍 이사장, 주원영 이사
커네티컷한인네일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27일 하트포드 소재 주정부 법제청을 방문해 Joe Aresimovicz 민주당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내 네일 업계의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커네티컷한인네일협회 로비스트인 Jim Amann 주선으로 열린 이날 면담에서 이경호 회장과 노무홍 이사장 등 네일협 임원진은 커네티컷에서는 내년부터 최저 임금이 시간당 10.10달러로 크게 인상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현재 종업원들이 받는 팁이 최저임금에 포함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네일 업소를 경영하고 있는 대다수의 영세 업주들이 큰 곤란을 겪을 것이라며 팁이 최저 임금에 포함되도록 법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네일 협회는 12월 초에 팁을 최저 임금에 포함시키는 안건을 상정해 내년 5월까지는 커네티컷주 법을 개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로비에 나서고 있다.
이날 Joe Aresimovicz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네일 협회측은 네일 업소 라이선스 법제화에 관해서도 의견을 전달하며 네일 업계 종사자들의 입장이 충분히 대변될 수 있도록 라이선스 법규 개정에 관해 앞으로 주요 결정을 하게 될 10인의 위원회(working group)에 네일 업계 관계자 4명 정도를 포함시켜 줄 것과 라이선스 법안 시행을 최대한 연기 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네일 업주 및 종업원들이 라이선스 취득시 네일 업소 근무경력을 인정해 줄 것과 한국어 시험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무홍 이사장은 "다행히도 Joe Aresimovicz 하원의장이 하트포드의 한 한인 네일 업소 단골손님이며 네일 업소의 고충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앞으로 최저 임금에 팁을 포함하는 법안 상정 및 라이선스 문제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네일 협회는 지역 내 정치계 인사들과 교류를 넓히기 위해 지난 28일에는 민주당 하원의원 기금모금 파티에도 참석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중국인 네일 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마련된 Mott Ritter하원의원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경호 회장은 "현재 우리 협회 임원진들은 네일 업주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정부측 인사나 하원 의원들을 만나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네일 업주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