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택시 요금 “헉! 492달러”
2016-11-01 (화) 06:55:21
조진우 기자
뉴욕시 명물중 하나인 ‘자전거 택시’(Pedicab)가 또 다시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요금을 부과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펜실베니아에서 맨하탄으로 여행 온 10대 소녀 10여 명은 45가에서 3개의 자전거 택시에 나눠 탑승한 뒤 57가와 5애비뉴까지 이동했다가 무려 492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이들이 받은 영수증에는 분당 7달러씩 요금이 계산돼 총 이동시간 21분의 이용요금 147달러를 3대에 더한 441달러와 세금과 추가 요금까지 492달러가 적혀 있었다.
그동안 영어가 부족한 외국인 고객들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행패는 종종 발생한 적 있지만 이처럼 타주에서 온 관광객 마저 속이는 행위는 처음으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바가지요금 피해를 입은 10대들은 “전체 이용금액이 7달러라고 해서 탑승했었다”며 “운전자가 계속 소리지르며 돈을 내라고 강요해서 어쩔 수 없이 요금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전거 택시 기사의 면허증을 사진으로 찍어 시소비자 보호국에 신고했으며, 소비자보호국은 면허증이 2014년 정지된 상태라고 밝히며 현재 정확한 신고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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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