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카발로 ‘위안부 전시회‘ 27일까지 버겐퍼포밍아트센터
위안부 초상화가인 스티븐 카발로 작가가 자신이 그린 위안부 할머니들과 홀로코스트 생존자 그림 앞에 앉아 있다.<사진제공= 스티븐 카발로>
'위안부 초상화가‘로 잘 알려진 스티븐 카발로 작가가 27일까지 뉴저지 잉글우드에 있는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현재 모습을 담은 ’위안부 전시회‘를 열고 있다.
’로스트 하이웨이‘(Lost Highway)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카발로 작가가 그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이옥선, 강일출 할머니 등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이와 함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초상화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카발로 작가는 “잊혀져서도, 잊어서도 안되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아픈 기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이 무료로 공개되는 리셉션 행사는 25일 오후 6~8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은 정오~오후4시까지다. 장소 30 N Van Brunt Street Englewood NJ, 문의 201-22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