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녹미회 회원들
▶ 15일부터 카페 지베르니서

2016 녹미회 서정숙(앞줄 가운데) 회장과 임원진이 함께 모여 ‘한인 노숙자를 위한 기금 마련’ 전시를 알리고 있다.
“한인 노숙자를 위한 기금마련 전시회에 초청합니다”
이화여대 남가주 녹미회(회장 서정숙)가 오는 15일부터 11월19일까지 카페 지베르니에서 ‘김요한 신부의 쉼터를 후원하는 소품전’을 개최한다.
서정숙 회장은 “이화여대 남가주 녹미회는 녹미전을 개최해 그 수익금을 다양한 후원사업에 지원해왔다. 모교 장학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세월이 흐르면서 모교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돕고 전 세계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말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품전은 한인타운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한인 노숙자를 위한 기금 마련’ 전시로 열린다. 남가주 녹미회 회원들 대다수가 참여했고 명성 있는 회원 작가들이 작품을 기부해 녹미전 사상 가장 성대한 전시가 될 예정이다. 남가주 녹미회는 올해 1월 정기 녹미전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여성을 위한 물지게를 지원했다.
참여회원은 한순정, 서강일, 노진송, 현군숙, 김선혜, 성기순, 김현실, 오명애, 사베리아 리, 이영옥, 최숙영, 최용순, 서정숙, 원철경, 김현종, 민경진, 민은규, 채현주, 남궁경, 전성희씨로 강순영씨가 특별 찬조한다.
서 회장은 “남가주 녹미회는 그림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이화의 정신 ‘나눔의 이화’를 실천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동참하는 이화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5일 오후 3~5시 따스한 차와 음악이 있는 카페 지베르니(252 S. Oxford Ave.)에서 열린다.
문의 (714)928-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