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소 걷는 습관 통해 건강한 몸 지켜야”

2016-10-05 (수) 요리 강사 이수미
크게 작게

▶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평소 걷는 습관 통해 건강한 몸 지켜야”
언제 어디서나 아무런 부담 없이 또한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 보다 더 유익한 운동은 없다. 여러 사회단체들이 걷기운동을 주관하여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런 걷기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평소에도 웬만한 거리(1마일 내외)는 걸어 다니도록 노력하자.

걷기를 생활화하면 연료비 걱정과 주차 걱정, 환경오염 부담, 유지비 부담 등이 일절 없고 건강 증진, 활력 증진, 교통비 절약과 의료비 경감, 환경 보호와 질병 예방 및 치료 등부가적인 유익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기업의 총수(CEO)나 유명인사들 중에도 걸어서 출퇴근하는 이들이 꽤 있다고 하니 걷는 운동의 유익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말없이 걸으면서 자신과 대화하며 스스로를 수양하는 홀로 걷기도 괜찮을 뿐 아니라부부가 같이 혹은 가족 끼리, 친구와, 또는 이웃과 함께 공원을 걷거나 공기 맑은 산책로를 걸으며 대화와 정담을 나누다 보면 심신에 엄청난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만보계도하나 구입하여 체크하면서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요즘 스마트폰에는 만보기 엡이 있어서 무료로 다운 받으면 체크가 가능하다). 특별히 건강을 위해 요란하게 비용을 들이지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건강은 얼마든지 챙길 수 있다.


자전거까지 이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결합된 전신 운동이다. 그리고 하체 근육강화는 물론 척추와 어깨, 손목 등 상체의 근력도 유지시켜주고 심폐 기능을 개선시킨다.

뿐만 아니라 달리는 속도감도 즐길 수 있어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생산시켜준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한 달에 한 두 번은 온 가족이 자전거 하이킹을 하거나 또는 가벼운 산행, 즉 트래킹을 하거나 자연계를 찾아서 마음껏 걸어보자.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당장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보자. 건강은 말 그대로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것이다.

<삼색 통밀 찐빵>
오늘은 여름 색 들꽃처럼 색깔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삼색 통밀 찐빵을 소개한다.

재료(10인분)
① 통밀 5 컵 ② 현미 2 컵 ③ 오트밀 1컵④ 표백되지 않는 흰 밀가루 2 컵 ⑤ 글루틴1 컵 ⑥ 꿀 가루 1 컵 ⑦ 올리브 오일 1 컵⑧ 이스트 3 큰 술 ⑨ 따뜻한 물 6 컵(104?F) ⑩ 넛 1 컵 ⑪ 소금 1 큰 술

만드는 법
1. ① - ⑤까지의 재료를 채에 내려 공기를 넣는다.
2. (1)에 ⑥ - ⑨를 순서대로 넣어104? F의 물 5 컵을 넣어 반죽한다.(상태에 따라 나머지 물을 더 넣는다.)
3. 120도 정도의 오븐에 40분 정도 발효시킨다.(오븐일 경우 발효가 끝날 때까지 온도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 (따뜻한 차안일 경우 40-1시간 정도 둔다.)
4. 처음 반죽 양의 두 배 정도 부풀어 올랐으면 꺼내어 주물어 공기를 뺀 다음 다시 한번 오븐에 넣어 두 배 정도 부풀린다.(기다리는 동안 좋아하는 넛 종류를 준비한다.)
5. 부풀었으면 꺼내어 넛을 섞어 충분히 주물러 둥근 모양을 만든다.
6. 김이 오른찜통에 (5)를 넣고 15-20분 정도 찐다.(빵의 크기와 찜통의 크기에 따라서 찌는 시간이 다를 수 있음.)

Tip: 초록색 - 삶은 쑥과 물을 믹서기에 간후 반죽에 넣는다. 노랑색 - 단호박을 쪄서식힌 후 껍질을 벗겨 믹서기에 간 후 반죽에 넣는다. 검정색 - 흑미 가루(재료 중 ②번, 현미와 흑미를 1 컵씩 넣는다.)

문의 714-403-6273
하반기 요리교실 개강- 9월20일(화), 학생모집(선착순 등록)

<요리 강사 이수미>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