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통해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 양육
2016-09-21 (수)
손수락 기자
이용호 담임 목사가 18일 창립 50주년 기념예배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북가주지역의 장로교회중 가장 먼저 세워진 상항한인 연합장로교회(담임 이용호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클래식 코미디와 콘서트 ,기념 예배를 드렸다.
이용호 담임 목사는 18일 창립 50주년 기념 예배에서 "1966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한 웨어하우스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 우리교회가 50년동안 복음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용호 목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역경과 풍파에도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교회로의 사명을 감당한 성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용호 목사는 이날 '다시 50년 (Again 50)' 제목의 여호수아 24:14-28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교회는 50년전을 기억하면서 다시 50년을 소망하길 바란다"면서 " 온전한 에배자로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복음을 통해 비교인을 온전히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음을 사명으로 제시했다. 또 예배를 통해 삶이 회복되고 세상과 형제와 소통하는 교회가 되기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항 한인연합장로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에는 바리톤 강주원의 클래식 콘서트,17일에는 개그 우먼 정지민과 가수 공휘를 초청하여 간증과 찬양 콘서트를 가졌다.
가수 공휘와 개그 우먼 정지민씨가 17일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찬양을 하고 있다.
가수 공휘와 정지민은 함께 결혼하기까지 사연이 담긴 '사랑인가봐'등 노래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찬양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들은 힘들었던 과정과 믿음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삶을 살아가겠음을 간증을 통해 밝혔다.
미국 장로교회(PCUSA) 소속의 상항 한인연합장로교회는 지난 1978년 현재의 교회당을 구입했으며 '더 좋은 교회. 더 높은 교회로의 소명 감당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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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