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국을 부탁한다”

2016-09-16 (금) 김원곤/영국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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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남자 대통령들도 겁이나 감히 할 수 없었던 샤드배치, 개성공단 과감한 철수작전, 통진당 해체, 국정교과서 등 수 없는 좌파압박을 이겨내고 고뇌에 찬 어려운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럴 때마다 당신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감격의 뜨거운 박수를 쳤다. 이 땅위에 악의 무리 종북주의자들의 뿌리를 뽑아야 나라가 바로 선다. 김대중은 지하에 숨어 숨만 겨우 쉬던 수많은 종북주의자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눈부신 햇살을 비추이고 넉넉한 자양분을 내려 뿌리가 이리저리 깊숙이 내리고 가지는 사방으로 뻗어 잎사귀도 무성해져 이제 정원사(공권용) 가위로는 도저히 잘라내기가 불가능해졌다.

포크레인(계엄령)으로 땅을 파서 불도저로 긁어내어 쪽집게로 한명씩 집어내야 한다. 이 일은 박근혜 대통령 당신만이 해낼 수 있다. 나라를 건지는 Know How를 아버지한테 배운 것이 있지 않은가. 조국의 발전을 위해 단호하게 명령을 내려야 할 때이다. 그대로 두었다간 나라가 망할까 두렵다. “조국을 부탁합니다.” 기억하라 1964.

<김원곤/영국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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