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진 물류 대란과 한국의 신용도

2016-09-13 (화) 09: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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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상복 / 뉴저지

최근 삼성 갤럭시 노트7이 배터리 결함으로 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판매된 140만대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하는 데만 1조5,000억원이 소요된다 했다. 당일 뉴욕 증권시장에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했다가 즉시 무료 교환 혹은 환불 약속과 사과문으로 주식 값이 인상되고 있다.

이번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물류 대란은 매우 심각하다. 현재 한진해운 법정 관리로 73척의 선박이 유령선처럼 24개국 44개 항만 앞바다에서 떠돌고 있다. 8,300여 화주가 맡긴 짐 15조원 대와 하역 긴급자금 정부 보증을 놓고 한진해운과 정부가 책임공방으로 실랑이를 하고 있다.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물류 대란으로 연말 경기에 대한 걱정이 참으로 심각하다.


미국에서만도 파산으로 대금채무의 금액이 거대하다. 선박 이용대금, 인건비, 보험금 등 여러 회사들이 한국 정부의 지불 보증이 없이는 물류 하역이 불가능 하다.

문제가 생기면 매번 책임 소재로 상호 반박 하다가 최종적으로 정부가 관여하여 봐주니 결국 국민의 혈세로 회사의 막대한 부채를 막곤 한다.

삼성이 갤럭시7 불량 배터리 보상을 긴급 약속하고 처리한 것처럼 한진이 그룹차원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한국의 신용 회복에 매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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