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심은대로 거둔다

2016-09-13 (화) 고인선 빌딩 수퍼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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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를 뿌린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성경말씀). 인생을 살다보면 말로 마음으로 심고 뿌리고 살아간다. 우선 경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상품PR을 위해서 구매욕구 충족을 위해서 지면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수도없이 뿌리며 산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의 취향에 맞는 것만 골라서 구매하게 된다. 그렇지만 자녀에게만은 결과가 정확하게 돌아온 것같다. 내가 더 정성을 다해 돌봐주지 못함, 충고해 주지 못함, 모범을 보여주지 못함, 이런 부족한 부분을 자녀들이 장성하면서 느끼고 때론 후회하곤 한다.

혹시 자녀들에게 나도 모르게 상처나 주지 않았는가, 원망들을 잘못을 하지 않았는가 하고 되돌아봄은 자녀는 부모의 기업이요 거울이기 때문이다.사회나 국가도 마찬가지다. 요즘 각 나라마다 대표를 선출하는데 온갖 신경을 쓰고 있다. 그중 미국대통령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나치리 만큼 지지율 가지고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한다. 본인을 기준으로 상대가 경쟁자요 나쁘게는 적이요 좋게는 라이벌이다. 단적으로 상대를 적대시하면 더 나아가 과열되면 파행으로 갈 수도 있다. 좋게 이야기하면 상대후보가 있으므로 내가 강해지고 성장할 수도 있다는 진취적 사고를 가지면 서로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제 상대를 칭찬도 해주고 나라를 위해서 시민을 위해서 실천가능한 희망찬 말만 했으면 참 좋겠다. 그 이유는 공약은 심은대로 거두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은 아름다운 한 나라이기 때문에!

<고인선 빌딩 수퍼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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