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식당•주점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술 판다

2016-09-08 (목) 06:41:27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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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모 주지사 서명...60일후 시행

▶ 수퍼마켓•리커스토어는 적용 안돼

오는 11월부터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주내 식당과 주점들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술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1년에 12회에 걸쳐 오전 8시부터 팔 수도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주상•하원이 합의한 ‘주류 판매 현대화 방안’에 7일 서명했다. 이번 방안은 이날부터 60일 후인 11월 중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주류 판매 현대화 방안은 일요일 술 판매 가능시각을 기존 정오에서 오전 10시로 두 시간 앞당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별도로 허가증을 신청하면 1년에 12회까지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술 판매가 허용된다.

다만, 이번 방안은 수퍼마켓이나 리커 스토어 등과 같은 소매업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밖에 와인, 맥주, 증류주 제조 라이선스를 신청하기 위해 뉴욕주 주류국(SLA)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간소화시키고 주류 도매상의 라이선스 신청 비용 인하 등도 포함됐다. A1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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