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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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기념 클래식· 코미디 콘서트

2016-09-07 (수)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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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항 한인연합장로교회.16-17일. 강주원. 정지민. 공휘 초청

▶ 18일 기념예배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상항 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 이용호 목사)가 오는 16일(금)부터 17일(토) 이틀간 클래식과 코미디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50년전 마음을 되새겨보자는 의미의 ‘Again 50’ 주제의 기념 예배는 18일(일) 오전 11시 이용호 담임 목사 인도로 진행된다. 상항 한인연합장로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클래식 콘서트는 16일(금)저녁7시에 열리는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주역인  바리톤 강주원씨가 출연한다. 강주원씨는 거다리스너 국제콩클을 비롯해 에이즈 콩클,팜비치 국제콩클등 각종성악 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오페라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주원은 이날 ‘감사’라는 테마로 오페라와 찬송가, 유명 가곡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7일(토) 저녁 7시에는 개그 콘서트에서 활동중인 개그우먼 정지민과 그의 남편 가수 공휘의 간증및 찬양콘서트가 열린다. 이들부부는 크리스천 연예인으로서 삶과 비전,지하트 심장병 어린이 홍보대사 사역을 통해 경험한 간증을 코미디 뮤지컬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8일(일) 오전11시에는 기념예배를 드리게 된다.


상항 한인연합장로교회는 1966년  북가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한인 장로교회로 상항지역 복음화를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위해 힘쓰고  있다. 제6대 담임으로 지난 2011년 부임한 이용호 목사는 “복음으로 하나된 교회, 복음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변화 시키는 교회, 사랑으로 목양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장로교회(PCUSA) 샌프란시스코 노회 소속의 이 교회는 1966년 6월에  몇가정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으며 자체 교회당 건물도 갖추고 있다. 이용호 담임 목사는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 영혼구원과 봉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쁨과 감사의 축제에 많이  참석하여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주소: 720 S.Van Ness Ave. San Francisco.CA. (415)282-1617. Kpcsf.org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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