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 스트리밍 시장 뜨겁다

2016-08-30 (화)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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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도 곧 가세...판도라•비보 등 진출 예정

아마존이 대형 레코드회사들과의 계약을 곧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달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인터넷 라디오 업체인 판도라도 올해 안에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라이선스 계약을 협상 중이다.

FT에 따르면 아마존과 판도라는 업계의 표준이 된 월 9.99달러 요금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와 애플, 사운드클라우드, 타이달, 구글플레이 등도 월 9.99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은 각각 3천만명과 1천5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해 다른 업체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아마존은 애플과 비슷한 비율의 저작권료를 음악 레이블에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협상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이 전했다. 애플은 매출의 약 70%를 음악 저작권자에 지급하는 스포티파이보다 다소 높은 비율의 로열티를 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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