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기를 기회로

2016-08-30 (화)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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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10일 뉴욕타임스에서 네일살롱에 대한 편파적인 쓰나미 기사가 게재된 바로 그 다음날,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특별명령 159호를 발령하여 뉴욕업계의 급료에 대한 비리를 조사하기 시작하여 1년 안에 200만 달러의 벌금을 거둬들였다.

몇 달 후에는 모든 기술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사용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미국 사람들 평생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그런 특검(Audit)을 무작위로 네일업주들에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22일에는 환기 제재(Ventilation Regulation)를 발령하고 강력수사 전투팀 (Task Force Combat Team)을 구성하여 납세자며, 근로자며, 선량한 시민인 네일업계를 향하여 사정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처음에는 급료로, 두 번째는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쓸 것으로, 세 번째는 각 네일 테이블과 발톱 단장하는 페티큐어 하는 의자마다 환기 장치를 각각 할 것을 요구하는, 네일살롱과 바비큐 레스토랑을 구분 못하는 규제를 명령 했다.


신규 업체는 10월부터 시행하고 현존하는 업체는 5년 안에 환기장치를 설치하라는 명령은 네일살롱의 건물주와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탄압에 가까운 규제만 강행하려는 미숙한 행정이다.

7월에 열린 네일업계를 상대로 한 뉴욕주지사실의 설명회에서, 상급자가 네일업계를 정확한 행정 실시의 모델로 삼았다는데서, 표적수사임을 실토한 뉴욕주지사실은 현재 쿠오모 주지사의 오른팔인 조셉 퍼코코가, 감비노가와 월가의 거물급들을 감옥에 보낸 예리한 프릿 바하라 연방수사관에게 조사를 받고 있으므로, 네일살롱을 이 잡듯 뒤져서 청렴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네일업계를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짐작되나 이것은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고, 우리는 이번의 어려운 위기를 반전과 성공의 기회를 삼아야 한다.

업소 안에 있는 벽에 설치한 환기장치로 충분하다는 것을 주지사실에 각인시켜서 악법을 리콜하게 하고 탄압에서 네일산업 장려를 위하여 주정부가 힘써야 한다. 불법적이며 표적적으로 특검이 진행 됐다면 이것에 대하여 납세자와 시민의 권리로서 부당함을 적법절차로 고소하여 악법의 실시를 중지해야 한다.

헤어살롱에서 의자 한두 개 있던 네일업을 세계적인 네일의 부흥을 가지고 오게 한 위대한 선배들의 노고와 용기를 인정하고 존경하며, 패기와 새로운 아이디어와 놀라운 기동력으로 가득찬 뛰어난 후배들이 연합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네일업계와 한인 경제에 새로운 부흥을 가지고 오게 하자.

네일대학, 네일금융과 네일 병원도 세우고, 네일 빌딩안에, K-뷰티, K-팝, K-코스메틱, K-푸드를 종합 운영하고, 인생 100세에 대비하여 토탈뷰티를 창조하고 극대화하여 남녀노소 모두 즐기고, 돈이 돌아가는 대박의 새로운 장르를 향하여 나가자!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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