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 경기도 보고 이벤트도 즐기고...US오픈 테니스대회

2016-08-26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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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개막, 내달 8일 남녀 복식준결승 무료입장

무료 경기도 보고 이벤트도 즐기고...US오픈 테니스대회

지난해 플러싱 소재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아서 애쉬 스태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 대회 모습. 올해부터는 스태디움의 개폐식 지붕이 작동된다.

매년 8월 뉴욕 플러싱에서 열리는 US오픈 테니스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중들이 동원되는 스포츠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2주동안 열리는 이 대회를 보기 위해 매년 70만여 장의 티켓이 팔리고 있다.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8월29일부터 9월11일동안 2주간 플러싱 소재 메도우스-코로나팍에서 열린다.

2016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티켓은 3가지 방법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첫 째는 US오픈 웹사이트(USOpen.org)이며 두 번째 방법은 티켓매스터 전화(866-673-6849), 세 번째 방법은 티켓매스터 웹사이트(ticketmaster.com)를 통해서다. 티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까지 치러지는 데이 세션(day session) 매치외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나잇 세션(night session)으로 나눠져 있다.


돈을 내지 않고 공짜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미 테니스협회(USTA)는 9월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US오픈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팬들의 무료입장을 허용한다. 팬들은 이 시간동안 남자 및 여자 복식 준결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식 대회가 열리기 전 주에는 하위 본선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하위 선수들의 치열한 예선전이 치러진다. 이 기간동안 팬들은 무료로 테니스를 관람할 수 있다.

미 국립 테니스센터를 찾지 않아도 대회를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뉴욕시 곳곳의 식당들과 바에서는 US오픈 기간동안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를 펼친다.
맨하탄 미드타운 소재 ‘Bottle & Bine' 레스토랑에서는 대회 기간동안 ’US Open Combo Special' 메뉴를 선보인다.

트라이베카 소재 ‘Warren 77'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US오픈 해피아워’의 일환으로 맥주 및 와인이 6달러, 닭날개를 하나에 1달러씩 판매한다. 첼시 소재 ‘The Vine'은 야외 공간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킵스베이에 있는 ’Riverpark' 식당은 US오픈 칵테일 메뉴를 선보인다.

US오픈을 겨냥한 여행사들의 각종 패키지도 있다.
New York City Vacation Packages는 대회 티켓과 2박 숙박, 박물관 입장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1인당 435달러에 내놓고 있다.

맨하탄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럭셔리 호텔인 ‘The Carlyle, A Rosewood Hotel'도 딜럭스 스위트룸에서 2박, 아침식사, 대회 티켓 2장, 칵테일, 테니스센터-호텔 교통편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1만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미드타운 소재 ‘The Baccarat Hotel New York' 또한 2박, 아침식사, 대회 티켓 2장(코트사이드), 대회 VIP 출입구 사용권, 테니스센터-호텔 교통편 등이 포함된 관광 상품을 1만2,83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미드타운 웨스트 소재 ‘The Quin' 호텔은 2박(스위트룸) 숙박과 대회 티켓 2장, 아침식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1,99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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