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패스트푸드 업체 KFC가 신제품 홍보를 위해 '치킨향' 선크림을 선보였다.

KFC는 새로 나온 '엑스트라 크리스피 치킨'을 홍보하기 위해 바르면 치킨 냄새가 나는 선크림 3000개(사진)를 배포했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KFC는 공식 홈페이지에 "후라이드 치킨으로 당신의 피부를 보호하세요"라는 공지를 올렸다. 또 "선크림은 진짜 치킨향으로 당신에게서 맛있는 냄새가 나게 해주는 동시에 피부도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KFC 측은 웹사이트에 선크림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공지를 올린 지 몇 시간 만에 제품이 동이 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