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쏟아지는 미 금리인상 발언…잭슨홀서 옐런이 화룡점정 찍나

2016-08-23 (화)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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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놓고 전 세계 투자자의 이목이 와이오밍주의 조그마한 산속 휴양지 잭슨홀로 집중되고 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21일 내놓은 발언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이 이번주 잭슨홀 연설을 통해 '쐐기'를 박을지 주목되기 때문이다.
22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은은 25∼27일 잭슨홀에서 '회복력 있는 통화정책 구상…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주제로 연례경제심포지엄을 연다.

1978년 시작된 이른바 잭슨홀 미팅은 전 세계 중앙은행과 경제관료, 학계가 참석해 통화정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옐런 의장은 오는 26일 연설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옐런 의장의 입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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