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변호사가 함께 일하고 있는 스와이처법률그룹이 맨하탄 유엔본부 인근 빌딩으로 확장 이전하고 변호사를 증원하는 등 사세확장에 나섰다.
교통, 상해사고, 의료과실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와이처법률그룹이 새로 이전한 곳은 맨하탄 2애비뉴 44 스트릿에 위치한 ‘디플로멧 센터’(Diplomat Center) 10층과 11층 등 2개 층이다. 특히 스와이처법률그룹이 이 건물을 구매해 입주한 것으로 향후 사세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건물 13층에는 북한대표부가 입주해 있어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건물이다.
현재 스와이처법률그룹에는 정 변호사를 비롯, 30여명의 전문 변호사들에 일하고 있는데 최근 변호사 5명을 새로 고용하는 등 변호사 충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931년 설립된 스와이처법률그룹은 유대인 변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법률그룹으로 대형 소송에서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4월 뉴욕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사고 피해자의 상해소송에서 450만 달러의 보상을, 지난 3월 아파트 욕실 천장 붕괴로 목과 허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의뢰인의 소송을 맡아 뉴욕시 아파트 관리업체로부터 850만달러의 배상을,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목과 허리 부상을 당한 한인 의뢰인에게 97만5,000달러의 승소 판결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편 스와이처법률그룹은 현재 그리니치 빌리지 빌딩 가스폭발사고와 중국계 카지노 버스 전복사고 등 대형사고의 케이스를 상당수 진행하고 있어 법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와이처법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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