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공음료 첨가물 쌓이면 인체 악영향”

2016-08-10 (수)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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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가공음료 첨가물 쌓이면 인체 악영향”
탄산음료 또는 청량음료라고 불리는 각종병 음료와 캔 음료에는 다량의 감미료와 향료, 색소 등이 들어가며 방부제(안식향 나트륨 등)도 들어있다.

가공우유, 즉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초콜릿우유도 비슷한 범주이다. 이런 음료들을 상습적으로 마시게 되면 몸속에 유해한 성분이 축척되며, 치아부식을 일으키고 골격, 관절, 신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표적 탄산음료인 콜라는 99.9%의 설탕물에 약 0.1%의 원재료가 들어가는데 100년이 넘도록 그 제조비법과 원재료의 성분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는 것은 지금도 미스터리다.


이런 가공된 음료들은 단순히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뿐 인체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상습적으로 음용할 경우에는 그 속에 함유된 여러가지 식품첨가물의 독성으로 사람의 신체에 적잖은 부작용과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상품화된 가공식품들은 수많은 식품첨가물들의 집합체로서 시중에서 유통되는 대다수의 식품과 음료와 식자재(간장, 햄, 소시지, 청량음료, 기타부식류)들의 포장 뒷면을 보면 알 수도 없는 온갖 식품첨가물들의 이름이 빼꼭히 나열되어 있다.

이러한 식품첨가물들은 뛰어난 맛과 입안에서 작용하는 감각, 전천후에도 뛰어난 보존성을 발휘하는 탁월한 기능 때문에 식품가공업체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들이다.

할 수만 있으면 환상적인 맛과 감각을 살려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매출을 높이려는 것 외에 정말로 국민들의 복리와 건강을진지하게 고려하고 염려하는 양심적인 업체들이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한 경각심이 전무하다시피 한 일반소비자들은 그 위해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최고의 디자인으로 감싸여진 겉포장과 그 달콤한 맛에만 현혹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때로 어떤 음료들은 자연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광고할 지라도(오렌지 주스, 포도주스등) 제품화하는 과정에서의 불가피한 공정과 첨가물의 투입은 어쩔 수 없는 기정사실임을 인지하고 가공된 음료들을 습관적으로 마시는 일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오히려 맑은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그 자체를 섭취하도록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일단 가공된 것은 어느 하나도 식품첨가물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것은 없다. 건강은 그냥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마시는 것 하나도 예사로 넘겨서는 안 된다.

바르게 먹고 마르게 마시는 식습관을 길러서 맑고 깨끗한 혈액이 모세혈관까지 잘 순환될 수 있도록 귀중한 신체를 잘 지켜나가자.


<야채 영양 수프>
오늘은 구수하면서도 영양 만점인 야채 영양 수프를 소개한다.

-재료(4인분)
감자 중간 1개, 당근 1 개, 양파 1/2 개, 고구마 중 1/2 개, 단호박 1 컵, 버섯(표고) 1 컵,브로콜리 1 컵, 불린 캐슈넛 이나 깨 1 컵, 소금 1/2 큰 술, 물 6 컵.

-만드는 법
1. 감자, 당근, 양파, 고구마, 단호박을 잘 씻어 각각 깍둑썰기를 한다. 2. 브로콜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양파를 먼저 물로타지 않게 볶은 후 고구마, 감자, 당근, 버섯,단 호박을 물과 함께 넣고 끓인다. 4. 끓은후, 캐슈넛 이나 깨 1 컵에 물 1 컵을 부어갈아서 (3)에 넣은 후 소금으로 간한다. 5. 불끄기 30초전 브로콜리를 넣는다.

문의 714-403-6273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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