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만4,972대 팔려...전년대비 6.0%↑
현대.기아자동차가 2016년 7월, 미전역에서 13만4,972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판매량이 6.0% 증가했다. 7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83만7,359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3.5% 늘었다.
현대자동차미국판매법인은 2일, 지난달 판매량은 7만5,003대로 전년 같은 달 7만1,013대보다 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까지 7개월간 누적 판매량도 44만9,063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차종별로 볼 때 현대 투싼은 7,728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3,908대)보다 97.7% 늘었고 싼타페는 1만4,336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1만1,655대)보다 23.0% 증가하는 등 SUV가 효자 차종으로 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현대 소형차 액센트도 지난달 7,04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4,276대)보다 64.8%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도 이날 지난달 판매량은 5만9,969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5% 증가하면서 7월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종전 7월 최고 기록은 지난해 5만6,311대였다.
차종별로는 기아 스포티지가 8,11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5,292대)보다 53.3%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고 세도나는 5,037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3,672대)보다 37.2% 증가해 기아 역시 SUV가 효자 차종으로 떠올랐다. 기아 리오와 포르테도 지난달 3,331대, 1만303대를 각각 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6%, 30.9%라는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기아차의 연이은 신기록 달성과 관련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미국판매법인 총괄부사장은 “지난 6월 JD파워 신차 초기품질조사(IQS)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26일 발표된 오토퍼시픽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옵티마와 세도나가 최고의 모델에 선정됐다”며 “이처럼 기아차 전차종이 뛰어난 품질에 유러피안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도까지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 모두 중형차 부문에서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현대 쏘나타는 지난달 2만635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2만3,917대)보다 13.7% 감소했고 기아 옵티마는 9,780대가 팔려 지난해 동기(1만2,638대)보다 22.6%나 줄었다.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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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